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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 칡

 

칡을 채취하다 어느 정도 캐서 끝낼까 했는데 갑자기

약통이 굵어지면서 바닥으로 향합니다. 

그래서 갈때까지 가보기로 했습니다.

 

한겨울에 대물 칡채취하기는 쉬운일이 아닙니다.

어디까지 갈것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대물칡 몸통

 

한 시간을 파보니 이제 끝이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인것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습니다. 

약통도 좋고 대물입니다. 완전 대물 칡을 채취한것은

아니지만 중대물은 되어 보입니다. 

 

 

2m 조금 넘어 보입니다. 그리고 무게도 상당할 것을 보입니다. 

암칡은 몸통이 좋아야 합니다.

그래야 갈분도 많고 수분도 많고 해서 무엇을 해도 괜찮습니다.

그래서 몸통한개만 무게를 재어 보니 제법 무겁습니다. 

 

 

칡무게

 

몸통하나가 8.5kg 

오늘 하루 채취한것 전부 무게가 13kg 정도 됩니다. 

3시간 작업량으로 적다고 할수는 없습니다.

 

전문가 분들은 30kg이상 채취하시겠지만

저 같은 초보가 이 정도면 만족합니다. 

오늘 하루 칡채취하는라 즐거웠습니다. 

또 다른 내일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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