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사 수목감별(100) - 능소화

나무의사 수목감별 능소화 개요

나무의사의 수목감별법 중 오늘은 능소화에 대하여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능소화는 능소화과의 덩굴식물입니다. 벽이나 나무에 붙어서 자라고 길이는 10m까지 자라는데 마디의 중간마다 흡착근이 생겨 나와서 벽에 붙어 있습니다. 중국이 원산이며 옛날에는 양반집에만 심을 수 있는 금등화였습니다. 옛 문헌에는 능소화와 관련된 연서도 많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능소화

나무의사 수목감별 능소화 잎과 꽃의 특징

능소화의잎은 마주나고 홀수입니다. 작은 잎들이 달걀모양으로 7~9개 정도 붙어 있으며 크기는 5cm 정도 됩니다. 그리고 잎의 끝은 뾰족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잎의 가장자리에는 톱니와 더불어 털이 붙어 있습니다. 꽃은 여름철인 7~8월에 ㅇ피고 붉은빛을 띠는 짙은 황색이며 끝은 5개로 갈라집니다. 여름철 내내 꽃이 피고 지기를 반복합니다. 

능소화 꽃

능소화 잎

능소화 줄기 및 수목감별 포인트

능소화의 줄기는 회색계통의 갈색이며 나무나 벽에 붙어 자랍니다. 그리고 줄기 마디마디 마다 흡착근이 나와 있어 지저분하게 자랍니다. 능소화 수목감별 포인트는 여름에 붉은 황색으로 피는 꽃과 벽이나 나무줄기에 붙어 자라는 덩굴식물의 줄기입니다. 반드시 흡착근이 있어 감별이 쉽습니다. 잎은 유사한 종이 많으니 예의 주시하여야 합니다. 

능소화 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