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약은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 약용식물입니다. 꽃말은 "수줍음"입니다. 작약꽃밭 명소는 제가사는 동네에서 가까이 있습니다. 강원도 홍천 두촌면입니다. 약 3,000㎡(1,000여 평) 정도 되는 밭에 심어져 있는데 약용식물을 재배하는 목적이지 관상목적은 아닙니다. 그래서인지 찾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바로 길옆에 있어서 접근성은 좋습니다. 여기에 있는 작약은 3 가지색의 꽃이 핍니다.
작약꽃과 매우비슷한 꽃은 모란꽃입니다. 상호 비교를 하면 꽃으로는 구분이 안됩니다. 완전 똑같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잎도 똑같으나 작약은 초본이고 모란은 관목에서 피는 꽃입니다. 목단이라고도 합니다. 화투(고스톱)에 나오는 6월이 바로 목단꽃입니다. 이 정도로 비교로 안되면 잎으로 비교 가능합니다. 작약의 잎은 광택이 나는 큰 잎이고 모란은 광택이 없는 작고 뾰족한 오리발처럼 생긴 잎입니다.
작약꽃밭 명소를 둘러보고 수줍음 이란 꽃말의 의미를 조금 알거 같았습니다. 작약꽃들은 하나같이 개화 후 짧은 시간에 고개를 숙이고 며칠 지나면 지고 맙니다. 화무 10일 홍이라 했는 데... 이것보다도 저 짧은 거 같습니다. 수줍어 바로 지고 마는 거 같습니다. 작약꽃밭 명소를 감상하시려면 시간이 잘 맞아야 할거 같습니다. 짧은 시간에 명소 구경 타이밍이 좋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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