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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는 경상북도 울릉군 이며 넓이는 19,036k㎡ 입니다.

멀리서 바라본 울릉도 도동항

 

초겨울 울릉도 여행 

늦은 가을을 지나 겨울로 가는 초겨울 울릉도 여행을 하였습니다. 별다른 계획없이 그냥 울릉도로 향했습니다. 포항에서 210km, 죽변항에서는 140km 에위치한 섬입니다. 강릉(묵호)에서 출발하여 3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4시간도 더 소요되었습니다. 주의보가 발령되어 작은 배는 출발도 못하고 대형 페리호만 출발했습니다.

절경의 해안선

 

울릉도 뱃길

멀리가 너무심하여 거의 초죽음이 되어 도착하였습니다. 승객 대부분이 검은 비빌봉지 하나씩 갖고 있었고 혼비 백산 되었지만 도착해서 1시 간지 나고 나니 정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조금씩 비경이 보이기 시작 하였습니다. 

 

 

멀리서 보이는 바닷가 비경

울릉도 해안가 여행

육지와 연결된 작은 암석도 가 보이고 푸른 바닷물과 운무가 합하여져 천해의 자연모습을 보여 주는가 하면 시시때때로 바뀌는 날씨 탓에 고생도 했습니다.

해안 둘레길 트레킹코스

트레킹 코스

여름철이면 둘레길 여기저기에 회를 파는 곳도 있지만 초겨울 을릉도 여행이다보니 그런 것은 없었고 매우 한적했습니다. 오히려 사람들이 적어서 더 좋은 여행이 된 것도 같았습니다. 바닷가 참 경치는 절경이었습니다. 

울릉도 삼나무 길

삼나무 산책길

울릉도 많이 식재되어 있는 삼나무가 멋진 길을 만들어 주어 산책하기에는 그만 이었습니다. 

나리분지

나리분지

나리분지에서 이런 저러 곳을 구경하고 식사도 했습니다. 생각보다는 넓지는 않았습니다. 

멀리 외딴섬 형제바위

형제바위

늦은 저녁에 바라보는 형제섬의 모습이 참 운치가 있었습니다. 바닷가 해안도로를 따라 여행하면서 눈에 많이 넣었습니다. 

관음도

관음도

다리를 지나 관음도로 가서 여기저기를 보면서 이국적인 정취와 작은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울릉도 칡은 먹고 자란 소고기와 배말을 따서 만든 칼국수, 명이나물, 통오징어 찜 등 맛있는 음식이 있고 여행의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돌아오는 배편은 잔잔한 호수에서 보트를 타는 듯하게 편하게 돌아왔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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