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eworld

반응형

병해충의 진단은 먼저 생물학적 비생물학적 피해 구분으로 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생물학적 질병의 특징은 해충이나 병해의 피해일 경우 증거가 보임.

피해받은 나무내에서 피해가 수관에 부분적으로 나타난다.

동일수종의 피해, 피해진전이 느리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는 반면

비생물학적 피해의 특징은 생물적 피해와 거의 반대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생물적 피해라고 결정이 되면 진단방법은

피해수종확인, 증상확인, 나무전체조사, 현장검사, 피해형태파악, 나무관리상태조사, 정보조합 병해충동정, 토양의 물리화학성진단 등의 과정을 거쳐야 진단의 정확성을 기할수 있고 오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병해충 진단이 어느정도 되면 종합처방을 해야 합니다. 

위와 같은 과정을 참고하여 소나무를 진단해 보면 수관일부에 생기고 증거가 보이고

피해진전이 느리므로 생물적 피해로 볼 수 있습니다. 

생물적 피해 즉 병해충일경우 수종확인(소나무), 증상확인(표징, 병징), 나무전체조사, 피해형태조사 등을 종합해 보면

소나무류 줄기마름병 중에 하나일 확률이 있습니다. 

수세가 약한나무에 발생되고 분지점 경계로 발생되며 내생균으로 본다면 자낭균류의 소나무류 피목가지마름병일

확률이 좀 있고 수지가 발생된 점을 본다면 푸사리움가지마름병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지의 양과 피해정도 발생형태를 본다면 피목가지마름병일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물론 담갈색의 자낭반이나 수피검사는 하지 않았기에 정확한 진단은 아니지만 의심이 되어집니다. 

별다른 살균제 살포는 필요없지만 2차 피해(소나무좀)에 의한 생길수 있는 피해방제는 하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나무의사 이야기 > 수목 병해충 진단 및 처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화나무 녹병]  (0) 2023.02.03
북방수염하늘소 생활사 알아보기  (0) 2023.01.25
[소나무 해충진단]  (1) 2023.01.14
[깍지벌레]  (0) 2022.11.12
[벚나무 사향하늘소]  (0) 2022.11.12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