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수종소개(117)-안개나무

안개나무는 유럽과 중국, 중앙아시아에서 자생하며 평균수명이 20년으로 짧은 수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관상용으로 식재되고 있습니다. 꽃말은 희망입니다.

안개나무는 무환자나무목, 옻나무과의 낙엽 활엽 소교목입니다. 수고는 5m 정도까지 자라며 여러 가지 색이 있습니다. 주로 자주색의 자엽과 청록색의 녹엽이 있으나 가을에 단풍은 들면 노란색으로 듭니다.

잎은 계란형으로 10~15cm 정도이며 어긋나기를 합니다.

안개나무의 잎은 거꿀달걀형이고 어긋나서 달립니다. 꽃은 5~7월에 개화하며 원뿔모양의 꽃차례로 라익락의 꽃피는 형태와 비슷하며 연한 자주색을 띱니다. 꽃에는 흰털이 있습니다.

자엽안개나무의 꽃과 잎의 모습을 자세히 보면 전체가 자색입니다. 그리고 잎은 옻나무 잎과 거의 유사하 형태입니다. 그래서 옻나무과 라고 생각됩니다.

안개나무의 수피는 굵은 줄기는 회색입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흰색의 줄이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수피의 껍질은 세로로 갈라지며 나무의 수세에 따라 크기가 다릅니다.

안개나무 수목감별 포인트는 안개처럼 보이는 긴 꽃대입니다. 멀리서 보면 이 꽃대의 작은 줄기들이 마치 안개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타원형의 큰 잎과 자색의 전체적인 형태, 소교목이라는 특징 등이 감별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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