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사 2차 시험문제 DVD병해 잣나무털녹병 진단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잣나무털녹병의 기주는 잣나무, 스트로브잣나무, 섬잣나무 등입니다. 잣나무털녹병의 중간기주는 송이풀류와 까치밥나무류입니다. 잣나무털녹병의 발생은 중간기주의 밀도에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그리고 고산지대(700m 이상) 임지에서 발생이 심하며 15년생 이하의 유령림에 주로 발생합니다. 잣나무털녹병에 감염되면 2~4년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서 줄기에 병징이 나타나게 되고 담자포자가 여름철과 가을철에는 중간기주인 송이풀류와 까지밥나무류에서 기생한후 겨울포자가 발아하면 다시 잣나무 등의 기주로 이동하여 줄기로 전파를 하게 됩니다. 나무의사 2차 시험문제 DVD병해 사진자료는 산림청과 산림과학원의 자료입니다.
세계 3대 수목병중의 하나인 잣나무털녹병(Cronartium ribicola)은 병든 줄기에 누런녹포자퇴가 발생되면서 죽어가고 잎은 황색의 반점이 생기면서 누렇게 갈변되는 것입니다. 표징은 잣나무털녹병의 중간기주에서 이동한 겨울포자가 발아하여 형성된 담자포자가 10월경까지 나뭇잎의 기공을 통하여 침입하여 균과 균사로 계속 줄기로 전파하여 황색의 작은 반점이 잎에 형성됩니다. 줄기에 나타나는 누런색의 잣나무털녹병의 녹포자퇴와 점진물의 녹병정자기 모두 중요한 표징에 해당됩니다.
잣나무털녹병의 방제에 있어 중요한 것은 감염된 나무와 중간기주를 지속적으로 제거하는 것입니다. 또한 수관폭과 수고를 1/3로 줄여 전염경로를 차단하는 것과 발생초기 4~5월경 병든가지와 줄기를 잘라내어 소각하거나 땅에 묻습니다. 작업 시에 잣나무털녹병의 녹포자퇴가 터지지 않도록 해야 하며 잣나무털녹병 녹포자퇴가 발생되기 전해 가을에 줄기에 이슬이나 콧물형태의 점질물이 나타나는데 이것이 녹병정자기입니다. 녹병정자기에서 녹병포자퇴가 발생되니 줄기나 가지에 생긴 녹병정자기를 제거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방제입니다. 잣나무털녹병의 중간기주인 송이풀류등이 자생하는 지역에는 잣나무 식재를 피하고 송이풀류가 자생하는 묘포에서는 8~10월경 보르도액을 2~3회 살포하여 담자포자의 잣나무 이동을 막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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