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궁뎅이버섯 산행 - 경기도]

노루궁뎅이 버섯

노루궁뎅이버섯은 담자균류의 노루궁뎅이

속의 버섯으로 살아있는 참나무류의 

부후부위에서 발생됩니다.

 

오늘은 9월 20일입니다. 비가 오는 우중에

능이 산행을 갔습니다.

수십 년째 산에 다니지만 이렇게 크고

많이 달린 것은 처음 봅니다. 뒤쪽에도

2개 더 있었습니다. 

자실체가 성숙한 노루궁뎅이 버섯

완전하게 성숙한 노루궁뎅이버섯입니다. 

초침이 아주 길게 늘어진 것은 다

자랐다는 의미입니다. 

노루궁뎅이버섯을 먹으러 가는 민달팽이

민달팽이도 버섯을 먹으러 가는데

참 안스럽습니다. 제가 먼저보아 조금

남겨두고 가져왔습니다. 

군집하여 자라고 있는 노루궁뎅이 버섯들

하산하는 길에 또 많이 붙어 있어

그냥 올 수 없어

한컷 찍어 보았습니다. 이미 배낭이 무거워

겨우 갖고 하산을 했습니다.

참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하산길에 만난 노루궁뎅이버섯

양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아마도 2kg

정도는 될듯합니다. 특히 비를 맞아서

왕 노루궁뎅이버섯

장갑보다 훨씬 더 크니 크기를

가히 짐작이 가시나요?

감사합니다.